'로또 당첨'과 같았던 '로또 청약' 아파트의 분양가가 인상된다는 씁쓸한 소식입니다. 이제 '로또 청약'이 정말 '진짜 로또'처럼 당첨되기 어려워지는 걸까요?
국토교통부는 지난 5월 15일,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의 기본형 건축비를 비정기 조정했습니다. 중동 전쟁 여파로 고강도 철근 가격이 18.6% 급등한 것이 원인인데요. 이에 따라 전용 60~85㎡ 아파트 기준, 기본형 건축비는 ㎡당 0.77% 인상된 223만 7천 원으로 책정됩니다.
이번 조치는 서울 강남, 서초, 송파, 용산구 등 핵심 지역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에 직접 영향을 미칩니다. 과거 '이촌 르엘'처럼 시세 대비 최대 10억 원 저렴했던 로또 청약 단지 인기가 높았기에, 이번 인상은 아쉽습니다. 기본형 건축비 인상은 결국 분양가 상승 압박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과연 '로또 청약'은 옛말이 될까요? 내 집 마련의 꿈을 향한 여러분의 신중한 접근이 필요한 시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