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로또리아 독자 여러분! 최근 로또 구매 방식에 큰 변화가 찾아왔다는 소식, 다들 들으셨나요? 지난 2월 9일부터 로또 모바일 판매가 시범 도입되면서 복권 시장의 화두로 떠올랐는데요. 이제 스마트폰으로 언제든 로또를 살 수 있게 된 편리함 뒤에는 기존 복권 판매점들의 깊은 시름이 숨어있습니다. 오늘은 모바일 로또가 가져온 '로또 명당'과 '동네 복권방'의 극명한 온도차를 분석해봅니다.
기존에는 복권방 방문 또는 PC 구매만 가능했지만, 이제 모바일 앱으로 20~30대 젊은 층을 중심으로 접근성이 높아졌죠. 하지만 이로 인해 동네 복권방들의 매출은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실제로 서울 용산구의 한 판매점은 작년 대비 매출이 무려 20%가량 줄었다고 하소연합니다. 소액 구매 손님이 많던 영세 점포들은 당장 생계에 위협을 느끼는 상황입니다.
반면 '로또 명당'이라 불리는 곳들은 여전히 북적입니다. 노원, 영등포 등 당첨자가 자주 나오는 곳은 '기운'을 믿는 구매자들로 인산인해를 이룹니다. 게다가 모바일 구매는 1회 5천원 한도인 반면, 오프라인 판매점에서는 최대 1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는 점도 명당을 찾는 이유입니다. 결국 로또 모바일 판매는 판매점 간의 양극화 현상을 더욱 심화시키고 있는 것이죠.
동행복권 측은 모바일 판매를 평일로 제한하고 구매 한도를 두는 등 피해 최소화 노력을 밝힙니다. 하지만 복권 판매 허가제가 사회 취약 계층의 생계 안정을 돕는다는 원래 취지가 무색해질 수 있다는 점주들의 우려가 큽니다. 정책 결정 시 현장 의견 수렴이 부족했다는 지적도 나오고요. 로또 구매의 변화는 자연스럽지만, 이로 인해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지혜로운 방안 마련이 필요한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