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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로또리아 이웃 여러분! 오늘은 ‘로또 아파트’라 불리며 부동산 시장의 틈새시장을 뜨겁게 달궜던 보류지 아파트의 최근 소식입니다. 예전에는 돈만 있으면 1주택자, 다주택자도 가점 걱정 없이 입찰할 수 있었고, 심지어 전매제한까지 없어 즉시 입주와 매각이 가능했죠. 대부분 로열동, 중고층에 위치해 ‘현금 부자’들의 리그로 불리며 엄청난 인기를 누렸습니다.

하지만 최근 부동산 시장에 불어닥친 대출 규제 강화의 칼바람은 이 보류지 아파트에도 예외가 아닌 듯합니다. 매각이 어려워지자 조합들이 최저 입찰가를 낮추거나, 매각 조건을 완화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거든요. 낙찰 후 보통 2~5개월 내에 잔금을 치러야 하는데, 현금 동원력이 약해진 것이 큰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실제로 은평구 수색동의 DMC아트포레자이 전용 84㎡ 보류지는 불과 3주 만에 2천만원이 낮아진 12억3천만원에 다시 매각 공고가 나왔습니다. 용산구 한강로2가의 호반써밋 에이디션은 최고가 매각 방식에서 선착순 매각 방식으로 전환하기까지 했습니다. 한때 ‘로또’라 불리던 보류지 아파트가 이제는 ‘할인’ 딱지를 달고 시장에 나오는 모습이죠.

이러한 변화는 내 집 마련을 꿈꾸는 분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수도, 혹은 시장의 불확실성을 더하는 신호가 될 수도 있습니다. 서울 아파트 그것도 로열동을 노렸던 현금 부자들조차 주춤하게 만드는 대출 규제의 위력! 과연 로또 아파트 시대는 정말 저물고 있는 걸까요?

로또리아는 앞으로도 부동산 투자 시장의 중요한 흐름을 놓치지 않고 여러분께 발 빠르게 전해드리겠습니다. 다음 소식도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