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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1등 당첨! 상상만으로도 가슴 설레는 꿈이죠? 하지만 이 달콤한 꿈을 악용하는 그림자가 있습니다. 최근 40억 로또 당첨금을 미끼로 무려 3억 7500만 원이 넘는 돈을 가로챈 충격적인 사기 사건이 발생해 로또리아 독자분들께 꼭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지난달 서울북부지법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은 전모 씨(58)의 수법은 대담했습니다. 그는 피해자에게 "내 통장에 40억 원이 있고, 로또 1등 당첨금도 따로 있는데 압류로 묶여 있다"고 접근했죠. 이어 "압류를 풀 수 있게 잠시 돈을 빌려주면 사례비로 5억 원을 얹어 갚겠다"며 감언이설로 피해자의 환심을 샀습니다. 누군들 흔들리지 않을 수 있었을까요?

피해자는 처음 100만 원을 건넸지만, 이것이 지옥의 시작이었습니다. 불과 1년 2개월 만에 무려 1076차례에 걸쳐 총 3억 7500만 원을 송금했습니다. 그러나 전 씨의 40억 자산이나 로또 당첨금은 모두 거짓이었습니다. 그는 일정한 직업 없이 기초생활수급비로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이었고, 뜯어낸 돈은 모조리 도박 자금으로 탕진했습니다. 특히 전 씨는 과거에도 사기죄로 12차례나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상습 사기범이었습니다.

로또리아 블로그를 통해 늘 말씀드리지만, '쉽고 빠르게 큰돈을 벌 수 있다'는 말은 항상 경계해야 합니다. 특히 "로또 당첨금"이나 "수억 원의 사례비"를 미끼로 돈을 요구하는 경우라면 100% 사기라고 보시는 것이 현명합니다. 정식 로또 당첨금은 압류 문제로 개인에게 돈을 빌려달라고 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낯선 이의 과도한 제안에는 반드시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 여러분의 소중한 자산을 지켜내세요!

로또의 꿈은 순수하고 아름다운 희망입니다. 이 꿈이 사기꾼들의 먹잇감이 되어서는 안 되겠죠? 현명한 판단으로 안전한 로또 라이프를 즐기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