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꿈꾸는 로또 1등 당첨의 환상. 하지만 이 꿈을 악용해 타인의 절박함을 짓밟는 충격적인 사기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최근 “로또 맞아 40억 있는데…”라며 자신을 재력가로 사칭, 수억 원을 가로챈 사기범의 실체가 드러나 우리 모두에게 로또 사기 경각심을 주고 있습니다.
사건의 주인공인 전 씨는 피해자에게 "통장에 40억 원과 로또 당첨금이 압류로 묶여있다"고 거짓말하며 접근했습니다. 압류를 풀면 사례비 5억 원을 얹어 갚겠다는 제안으로 1년 2개월간 1076차례, 총 3억 7500만 원을 편취했습니다. 그는 사실 일정한 직업 없이 정부 지원금으로 생활하는 기초생활수급자였고, 뜯어낸 돈은 모두 도박 자금으로 탕진했습니다.
특히 전 씨는 이미 사기죄로 12차례나 처벌받은 전과자였습니다. 로또 당첨금을 미끼로 한 이런 지능적인 사기 수법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습니다. 낯선 이의 과도한 친절이나 비상식적인 고수익 제안은 항상 의심하세요. 막대한 자산을 빌미로 돈을 요구한다면 반드시 사실 확인 후 섣불리 돈을 건네지 않도록 사기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