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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로또리아 블로그 독자 여러분!

오늘은 말 그대로 '앉아서 10억 번다'는 꿈같은 현실을 만들어낼 수 있는 '로또 청약'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최근 강남구 역삼동에서 올해 마지막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 '역삼센트럴자이'가 풀리면서 수많은 이들의 관심이 폭발하고 있습니다.

이 역삼센트럴자이는 주변 시세보다 훨씬 낮은 가격에 공급됩니다. 전용 84㎡ 국민평형이 약 28억 1300만 원에 책정되었는데요. 인근 구축 아파트도 35억 원을 훌쩍 넘는 것을 감안하면, 당첨만 된다면 무려 10억 원 이상의 시세 차익이 보장되는 셈입니다. 분양가상한제 덕분에 '부동산 로또'라 불리는 이유죠. 이미 다른 강남권 분양가상한제 단지들도 수백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그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습니다.

하지만, 이 엄청난 로또 청약의 기회는 '현금 동원력'이라는 거대한 장벽 뒤에 숨어있습니다. 강화된 부동산 대출 규제로 인해 중도금 및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크게 줄면서, 사실상 분양가의 대부분을 현금으로 가지고 있어야만 청약이 가능합니다. 전용 84㎡ 당첨 시 계약금만 5억 6천만 원 이상이 필요하며, 중도금 이자, 취득세 등을 합치면 상당한 현금이 필수입니다.

만약 자금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해 계약을 포기하면, 소중한 청약통장 가점이 초기화되고 향후 10년간 재당첨 제한이라는 치명적인 불이익을 받게 됩니다. 결국 이번 강남 로또 청약은 수십억대 현금을 보유한 극소수 자산가들만의 리그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로또 청약'이라는 달콤한 유혹 뒤에는 엄청난 현금 동원력이라는 현실이 숨어있습니다. 단순한 복권 당첨과는 차원이 다른, 자본의 힘이 크게 작용하는 게임인 셈이죠. 다음에도 흥미로운 부동산 및 로또 관련 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