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로또리아 독자 여러분! 오늘은 실제 로또보다 더 뜨거운 '부동산 로또'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바로 서울 서초구 반포 래미안 트리니원 청약인데요, 그야말로 상상 초월의 경쟁률로 전국을 놀라게 했습니다.
이번 반포 래미안 트리니원 1순위 청약 경쟁률은 무려 531대 1! 4인 가구 만점(69점)마저 탈락했고, 당첨 가점은 최고 82점, 최저 70점을 기록했습니다. 웬만한 고가점으로는 명함도 못 내밀었던 역대급 승부였습니다.
이 단지가 '현금 부자를 위한 로또'라 불린 이유, 바로 천문학적인 분양가 때문입니다. 전용 84㎡ 기준 최고 27억 4900만 원에 달하며, 대출 규제 강화로 최소 25억 원 이상의 현금 자산이 필수로 요구되었습니다. 일반적인 실수요자는 꿈도 꿀 수 없었죠.
그럼에도 대거 몰린 현금 부자들. 그 이유는 단 하나, 30억 원 이상의 시세차익 기대감 때문입니다. 인근 시세와 비교해 압도적인 프리미엄이 예상되는 '강남판 로또'였던 셈이죠. 일반 로또 1등 당첨금을 훨씬 뛰어넘는 규모입니다.
반포 래미안 트리니원 청약은 고가점뿐 아니라 막대한 현금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보여줬습니다. '진정한 로또'는 이제 억대 현금을 가진 '그들만의 리그'가 되어가는 씁쓸한 현실. 앞으로의 부동산 로또 시장은 또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까요? 로또리아에서 계속 지켜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