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로또리아 독자 여러분! 오늘은 정말 특별한 '로또' 소식을 가져왔습니다. 일반적인 로또 복권 이야기냐고요? 아닙니다! 무려 30억 원의 시세 차익이 예상되는 강남 한복판, 반포 래미안 트리니원 '로또 청약' 이야기입니다.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로또 청약', 과연 누구에게나 기회가 주어질까요? 안타깝게도 이번 '로또'는 평범한 우리들의 것이 아닌 듯합니다. 전용 84㎡ 기준, 분양가가 무려 26억~27억 원에 달하며, 세금과 옵션을 더하면 30억 원 가까운 현금을 한 번에 동원해야만 합니다. 대출 규제 강화로 주택담보대출은 최대 2억 원으로 제한되고, 계약금, 중도금, 잔금을 단 10개월 안에 모두 납부해야 하는 후분양 방식입니다. 게다가 과거처럼 전세 보증금으로 잔금을 충당하는 길마저 막혔죠.
이쯤 되면 '현금 부자'들만의 잔치라는 말이 실감 납니다. 과거에는 중산층에게도 꿈과 희망을 주던 '로또 청약'이 이제는 소수의 자산가들만이 넘볼 수 있는 그들만의 리그가 되어버린 셈입니다. 씁쓸하지만, '진정한 로또 당첨'은 어쩌면 매주 추첨되는 평범한 로또 복권에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여러분의 로또 꿈, 로또리아가 응원합니다!